제15회 한가위 노래자랑

▲ 제15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가위 노래자랑을 축하하기 위한 식전행사가 열리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이 마련한 ‘제15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가위 노래자랑’에서 본선 진출자 15명 중 영예의 대상은 여성 지체장애인 박선희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마운틴마트 상)은 초등학생 반희재 군이 받았다. 
‘그대 그리고 나’를 열창해 대상을 받은 박 씨는 “군민들이 내가 가진 장애를 주목하지 않고, 내 노래에 집중해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에 뭉클해 최선을 다한 결과가 대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400여 명의 해남군민이 지켜본 가운데 노래자랑은 지난달 9월20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 연담예술단’이 특별히 초청돼 식전공연으로 해남군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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