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고 학생회 주관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

▲ 해남공고는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으로 신규교사와 조영천 교장이 학생들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으로 교직원과 학부모가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사랑의 장미꽃을 전달했다.
또 신규교사와 교장이 학생들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이 진행됐다.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는 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학생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평안남도 평양 출신인 세계권투협회 여자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이자 국민대통합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최현미 선수의‘자신의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는 인생의 자세’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신규 교사와 교장의 학생 대표 세족식, 학생의 날 관련 OX 퀴즈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다음날 2일에는 학생의 날을 기념해 학생회와 교직원,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전교생에게 사랑의 장미꽃을 전달했다.
이어 체육대회 결승전과 학생·교직원·학부모회 등 700여명이 함께 삼겹살 파티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균 학생회장은 “약 한달 간 학생의 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힘들었지만 적극적으로 잘 따라준 친구들 덕에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해줘 든든하고 즐거운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최현성 교감은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를 학생들이 주관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고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한 삼겹살 파티는  우리 모두 식구라는 의미를 내포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해남공고는 이번 학생의날 기념 성과를 토대로 2019학년에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학생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학교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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