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주 초대회장 취임
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 삼산(남)초 총동문회가 개교 70년만에 창립된 가운데 고성주 초대회장이 후배 양성을 목적으로 삼산초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산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개교 70여년 만에 창립됐다. 지난 11일 삼산초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총동문회는 고성주 동문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고성주 초대 회장은 “240여명 이르는 동문들이 참석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는데 이는 타향살이를 하는 동문과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 모두 동문회 필요성에 공감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총동문회를 결성하려는 노력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무산되곤 했다. 그런데 서울살이 하는 후배들이 결기와 끈기로 회의를 거친 후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산면에는 삼화교, 삼산교, 삼산남교가 있었다. 이후 3개교는 삼산초교로 통폐합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삼산초 총동문회는 이날 후배 양성을 목적으로 2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고 회장은 매년 장학금 수여로 지역의 선후배간의 유대를 돈독히 다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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