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벼 및 깐마늘 수익금
출하농가에 추가 지급

 

 

 땅끝농협 대의원회의는 지난달 11월29일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한 예산 추가편성안을 의결했다. 추가편성 세부내용은 일반벼 출하농가 장려금 3억원과 마늘출하농가 장려금 2억6000만원, 전 조합원 대상 교육지원사업비 2억1000만원 등 총 7억7000만원이다. 
땅끝농협의 예산추가편성은 17년산 일반벼 처분에 따른 수익과 깐마늘 및 다진마늘 판매수익에 대한 조합원 환원차원에서 이뤄졌다.
편성된 예산은 일반벼 및 찰벼 출하농가에 가마당 3000원씩 추가 지급되며, 마늘출하농가 계약재배는 kg당 300원, 비계약 재배에는 kg당 200원씩 출하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교육지원사업비 추가편성 예산은 전 조합원에게 자재교환권으로 10만원씩 지급한다.
땅끝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생된 수익 중 8억여원을 조합원 및 농산물 출하농가에 추가 정산해 줌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땅끝농협의 최근 순손익증가는 수익구조개선에 따른 경제사업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깐마늘은 수도권 하나로클럽과 대형마트 등에 판매량을 늘려온 결과다. 
땅끝농협은 현재 조합원이 생산한 마늘을 전량 수매해 가공·판매하고 있으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비료 및 영양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안정적인 원물확보를 위해 계약재배를 확대 실시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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