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
28일 저녁 6시 문화예술회관

▲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이 오는 28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고대 왕들의 무덤에서 발굴된 악기, 자연에서 채취한 악기 등 수 만년 전 인류가 처음으로 사용한 악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의 악기가 해남군민을 기다린다. 세계의 희귀한 악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움직이는 음악 박물관이 해남군민을 만난다.
오는 2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 은 세계 60여개 나라의 악기 100여점을 직접 만날 수 있고 그 악기로 그 나라의 음악도 듣는 월드 뮤직 콘서트이다.
우광혁 교수는 오대양 6대주를 누비며, 세계 민속악기를 선보이고 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관객들을 역사와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여행으로 안내하기에 공연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세계 악기 여행 공연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가는 곳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회를 감상하다 보면 우리가 여러 나라들의 민요를 의외로 많이 알고 있다는 데 놀라고 자녀와 동반한 부모들은 ‘아이들에겐 너무 유익하고 어른들에게는 너무 재미있는 최고의 음악회’라는 평가를 한다. 
‘누군가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음악회’로 꼽히는 우광혁 교수의  ‘세계 악기 여행’은 문화 다원주의적 입장에서 우리와 다른 시대,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환경과 생각을 읽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음악회이기도 하다.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음악 담당교수로 재직 중인 우광혁 교수의 연주와 해설로 진행된다.
우광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파리 소르본느대학 DFAP. DEA 박사수료 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악기여행 1천회 공연, 미국 프랑스 일본 핀란드 베트남 등 해외공연도 활발하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을 지향하는 알파트론과 비슬안, 산들바다, 땅끝어부, 초록감농원, 그린 떡사랑, 행복한 무화과가 친환경 농업인 가족과 청소년들을 위한 송년기념으로 마련했다.
공연티켓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데스크에서 예매하며 일반인은 15,000원, 학생은 1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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