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도배'봉사’

▲ 마산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도배봉사 후 가전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마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오복녀)는 지난 7일 회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집안 곳곳을 청소 하고, 할머니가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곰팡이가 낀 벽지를 새로 도배했다.
홀로 사는 한모 할머니(84)는 “도배를 해야 하는데 생각하면서 혼자 살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마산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대신 해주니 너무 고맙고 새집에 이사 온 거 같다”며 몇 번이나 손을 잡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복녀 회장은 “요즘처럼 추운 겨울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행복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들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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