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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트랙터, 남북교류 마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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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7  1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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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출신 김남주 시인은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이라는 시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 날을 꿈꿨다. 올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민간단체의 활동이 활발히 추진된다.
땅끝 해남에서도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본부의 활동이 활발히 추진될 것이다.
운동본부 이름에 품앗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은 남쪽의 일방적인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북의 의지를 담았기 때문이다. 남북교류는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상호 교류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서로 간에 만날 수 없는 민족은 불행한 민족이다. 우리의 땅을 밟지 못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감옥에 갇혀 사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일은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 자주적인 민족이고 주권을 소유한 민족이라 말할 수 있다.
통일트랙터품앗이 운동은 단순히 트랙터를 북에 보내는 차원이 아니라 자주적 민족임을 표방하는 운동이며 그러한 길을 누구도 막아서는 안된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남북교류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은 상당히 높다. 따라서 통일트랙터 운동에 동참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아이들의 코 묻은 동전에서부터 할머니의 쌈짓돈이 모아질 것이다. 동전도 쌈짓돈도 통일의 염원이 담겨 있다.
통일트랙터가 북으로 향하면 남과 북의 만남은 확대될 것이고 10년 전 금강산에 올랐던 그 이상의 남북교류가 확대될 것이다.
따라서 통일트랙터는 남북의 물코를 트는 일이자 민간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통일트랙터 운동본부에 가입된 해남의 120여개 사회단체들은 각각의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활동도 계획하고 있고 통일떡국 나눔, 저금통 모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서울에서 열릴 제4차 남북정상회담 시 북의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하는 활동도 구상 중이다. 
남과 북이 만나는 2019년, 그 날을 앞당기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새해 벽두부터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이 활발히 추진된다. 땅끝에서 온성까지 금수강산 삼천리의 봄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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