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예술회관
31일까지 관광사진 전시회 

▲ 드론으로 촬영한 해남의 갯벌과 김발의 조화 ‘휴식’

 사진으로 바라보는 해남의 전경은 또 다른 맛이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은 또 다른 이미지다.
스마트폰은 예술성보다 재치있는 현장감이 장점이다. 방학을 맞은 요즘, 자녀들과 함께 각각의 기기들이 담아낸 해남의 풍경을 보는 것을 권한다. 
해남군은 해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5회 땅끝해남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이달 말까지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땅끝해남 관광사진 공모전에는 총 567작품이 응모해 디지털사진 부문 32점, 드론사진 부문 16점, 스마트폰사진 부문 11점이 입상 및 입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황토색 고구마 밭과 모종을 심는 사람들을 하이앵글로 촬영해 디지털사진 부문 대상을 수상한 ‘파종’, 해남의 갯벌과 김발의 패턴이 조화를 이룬 드론사진 ‘휴식’, 땅끝 표지석 옆에서 비보잉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땅끝비보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해남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천혜의 자연경관, 해남의 멋과 가치를 알리는 독창적이고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객에게는 수상작 도록과 관광사진 엽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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