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통일성금 위한 떡국판매

▲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북으로 보낼 통일트랙터 기금마련을 위한 떡국작업을 하고 있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가 북으로 보낼 통일트랙터 기금마련을 위한 떡국 판매에 나섰다. 지난 23일 해남평생교육원 로비에서 떡국포장 작업에 나선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수익금 전액을 통일트랙터 해남운동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떡국 포장작업에는 여성단체 소속 13개 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김화성 회장은 “통일트랙터 모금운동에 땅끝의 여성단체가 참여하게 됐다는 것은 큰 의미이다”며 “통일의 염원이 담긴 떡국으로 해남군민들이 설맞이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군민들이 통일트랙터 모금운동에 참여해 통일의 바람이 땅끝에서 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떡국포장 작업에 참석한 통일트랙터품앗이 해남운동본부 조광영 집행위원장은 “최남단 땅끝 여성단체 회원들의 통일에 대한 꿈과 바람이 최북단 온성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인 트랙터 성금모금에 참여해준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함을 거듭 전했다.
여성단체 김화성 회장은 해남의 기관 및 시민단체 120여 개가 참여한 ‘땅끝에서 온성까지 평화의 선을 넘다’ 통일트랙터품앗이 해남운동본부 상임대표로 참여해 민간차원의 남북교류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떡국에 필요한 쌀은 해남군농민회(회장 윤상학)와 혈도영동조합법인(대표 박판수)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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