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500명 군민광장서 함성
제13회 합동추모제 거행

 

 

 19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선언 제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순국선열 359분의 영령을 추모하는 제13회 합동추모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해남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해남군민광장에 모여 100년 전 애국선열들의 함성과 노래를 합창하며 그날의 의기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임진왜란 이후 1934년까지 342년 동안 해남지방에서 외세의 침략에 항거하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순국한 359분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제13회 합동추모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항일운동추모사업회(회장 오길록)가 주관하는 범군민적인 행사로 군민광장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그동안은 민간단체인 해남항일운동추모사업회가 주최했지만 이번 행사는 국가 시책에 맞춰 해남군이 주최하게 됐다. 만세운동 퍼포먼스에는 해남고등학교 40명, 합창단 20명, 해남공고 40명, 해남중 40명, 해남제일중 50명, 해남동초 50명, 해남서초 40명, 북평초 30명, 문내초 30명, 현산초 40명 등 총 9개 학교 3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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