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정월대보름 
면민 한마당 잔치 마련

 

 정월대보름 마산면민 한마당 잔치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펼쳐졌다.
지난 18일에는 마산면 들꽃풍물패가 마산면 주요 기관을 돌며 한해의 액운을 없애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당밟기를 실시했다. 
19일에는 안정리 당산나무에서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모여 면민의 평안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면민평안기원제를 지내고, 마을 회관에 모여 오곡밥과 귀밝이술을 나누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에는 마산초등학교 죽성관에서 면민 200여 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행사 마무리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강강술래가 펼쳐졌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마산면 공중목욕장에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해남읍 적십자봉사회 회원 11명과 개인봉사자 1명이 참여해 커트, 염색 등 이·미용 봉사와 마사지 봉사가 이뤄졌다.
박문재 면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를 계기로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가 보전되고 계승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면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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