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에게 각 30만원

▲ 해남새롬교회가 해남공고 강당에서 학생 10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남새롬교회(담임목사 이호군)는 지난 4일 해남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10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입학식 및 개학식에서 전교생과 전 교직원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진행됐다.
이밖에도 해남공고는 입학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 성적이 우수한 학생 6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해남공고와 새롬교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호군 목사는 “해남출신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적게 받고 있다고 생각해 왔었다”며 “청소년들이 가정형편에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꿈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조영천 교장은 “가정형편이 너무나 어려워 학교운영지원금도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새롬교회 이호군 담임 목사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가정빈곤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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