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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얼굴 없는 라면천사, 납세의무도 충실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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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1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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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환경개발 김완석 대표
국무총리상 이어 환경부 장관상

   
▲ 성주환경개발 김완석 대표는 성실한 납세로 국무총리상에 이어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얼굴 없는 라면천사, 지역사회에 숱한 환원사업을 하는 기업가가 성실한 납세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유)성주환경개발 김완석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성실한 납세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그냥 세금을 성실히 냈을 뿐인데 해남세무서의 추천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납세 의무가 이렇게 긍지 높은 일인지 이번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성주환경은 지역에 잘 알려진 업체이다. 그러나 김완석 대표의 기부활동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유는 외부에 밝히는 것을 극히 꺼리기 때문이다. 
그는 매년 연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고 선물을 보낸다. 잠시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한다”는 짧은 편지와 함께 해남군에 1000만원에 해당되는 라면을 익명으로 기탁하고 있다. 벌써 5년째이다.
이에 해남군도 “자신의 이름을 절대 알리면 안된다는 기탁자의 간곡한 당부에 매년 익명의 기부천사로 보도 자료를 내고 있다.
이같은 그의 기부활동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1년에 1000만원,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기 때문이다. 
또 그는 매년 동백장학회에 2000만원을 낸다. 이것도 5년 간 1억원의 장학금을 내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년 목적장학금으로 400만원을 더한다. 
해남 여러 복지시설과 사회단체에도 그의 기부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드물 정도다. 또 화재를 당한 장애인 주택의 철거작업 등에 회사의 철거기술도 기부하고 있다. 
그는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기업이기에 지역 환원사업을 자신의 책무로 여기고 있다.  다만 이러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한다. 
성주환경은 환경개선에 기여코자 건설폐기물 수입 및 처리업과 관련된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 결과 순환골재는 품질인증을 받았고 폐기물 이물질 선별분류장치는 특허 받은 기술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김완석 대표는 오는 28일 환경부장관상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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