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전화도 쇄도

▲ 해남군에서 첫 도입한 농민수당이 봇물 터지듯 전국 지자체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수당을 도입하는 현수막도 각 지자체에 걸리고 있다.

 해남군에서 처음 도입한 농민수당이 전국 지자체로 퍼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오는 6월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해남군이 불을 지핀 농민수당과 관련해 전남도에선 광양시가 해남군과 같은 가구당 60만원을 1년에 두 차례로 나눠 지급키로 했고, 화순군은 연간 120만원을 매월 10만원씩, 함평군은 어가까지 포함해 연간 120만원 지급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 여주시는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이천시의회도 ‘농업보전 등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경남 함양군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고 거창군도 농민수당 지급을 확정했다. 산청군, 의령군, 양산시, 거창군, 함안군도 준비 중이다.
충남에서는 부여군이 첫 도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충남도의회도 ‘충남형 농민수당제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출범하고 농민 수당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는 내년도 ‘농민 공익수당’ 도입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조례제정 및 예산확보에 나섰고 전남도도 오는 7월 말께 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용역이 나오는 대로 농민단체들과도 협의를 거쳐 ‘전남형 기본소득제도’를 내년에 도입할 방침이다.
제주에서도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
해남군에서 쏘아올린 농민수당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농민수당과 관련해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지자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민수당 지급과 관련해 해남군은 오는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