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벼농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조생종벼 재배농가, 친환경단지, 벼 육묘장 등을 대상으로 소금물가리기, 종자소독, 적량파종 등 건강한 모기르기 중점지도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벼이삭 선충 등 병해충 예방과 적량파종 지도를 위해 읍·면별로 현장기술지도반 14개조를 편성, 오는 5월 10일까지 각 지역의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준비 현장을 찾아가 볍씨소독 요령, 싹 틔우기, 파종 등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봄철 이상기상으로 벼 육묘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볍씨소독으로 종자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볍씨소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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