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동백장학회
올해도 9200만원 수여 

▲ 동백장학회 김동국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검찰 유관단체로는 전국 최초 장학재단인 동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달 2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올해도 총 213명에게 9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 가운데 창립 이래 30년간 해남, 완도, 진도 학생 5,932명에게 총 26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백장학회는 지난 1990년 2월 명문대 입학생 2명에게 최초 장학금을 지급한 후 같은 해 3월 공익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검찰 유관단체로는 전국 최초의 장학재단으로 탄생했다.
설립 당시 기금 1억5000만 원에 조선내화 故이훈동 명예회장을 비롯한 1000만원 이상 고액 출연자 31명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기금 18억2700만원을 확보하고 있고, 여기에 독지가들의 매년 출연금을 합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동백장학회는 현재 법무부 산하 민간단체 통폐합으로 1996년 2학기부터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완도진도지역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백장학회 장학금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
김동국(해남종합병원장), 임장택(유맥 회장), 하상근(해남뷰티스피부과 원장), 정진석(법사랑지역연합 회장), 임기채(남향 대표이사), 지복남(청산농협장), 김성용(호남정미소 대표), 이정렬(변호사), 한상원(다스코 대표이사), 정남선(완도농협장), 방형율(남양ENC 회장), 소정문(영구수산 대표), 김향동(진도수협장), 김기현(현성건설 대표), 전연수(원광전력 대표), 김완석(성주환경 대표), 용장운(성일수산 대표), 김성주(해남군수협장), 박경남(씨페코 회장), 윤영석(땅끝친환경 대표), 박재욱(계곡면체육회 이사), 정달호(세무사), 박찬석(우석병원 원장), 허정길(법무사), 이상문(연해영어조합 대표), 김권일(대륙철강), 법사랑해남지역여성위원회, 이병두(두경건설 대표), 이명선(법사랑위원), 서정훈(땅끝포크 대표), 광주은행 해남지점, 국민은행 해남지점,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등 이다.
김동국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진정 자신이 원하고 즐기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지금 여러분은 공부를 하고 있다”며,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을 향해 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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