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6만여 명 해남찾아

 

 어린이날 연휴기간 6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땅끝관광지와 공룡박물관, 고산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 12곳의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5월 4~6일 6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공룡화석지와 땅끝전망대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오시아노 관광단지에는 가족단위 캠핑객 9,000여 명, 대흥사 7,100여 명 등이 찾는 등 주요 관광지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렸다.
4월 한 달간 관광객 숫자도 15만7000여 명으로 지난해 4월 11만200여 명 대비 4만7000여 명이 늘었다.
이는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액 인상, 홈쇼핑을 통한 1박2일 여행상품 판매, 여행작가 팸투어, 코레일을 통한 협업마케팅 진행 등 특색있는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한 것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지난 3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개관한데 이어 2분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흥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와 함께 ‘4인4색(서산, 초의, 추사, 원교) 깨어있는 영웅을 만난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에서 매월 1회 이상 ‘달마고도 이야기’가 열리며 민간 수목원인 4est수목원의 계절별 꽃축제, 땅끝작은음악회, 명량역사체험마당, 전통한옥․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지별 각종 프로그램으로 해남 관광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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