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축제인력양성 ‘호응’
축제아카데미 운영

 

 해남군이 운영 중인 축제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축제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5월15일부터 축제아카데미 강좌를 운영 중이다. 
현재 11개 강좌에 지역축제위원과 관계자, 군민 등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사진 또한 국내 대표축제를 기획하는 현장감독과 축제 전문가들로 구성돼 생생한 축제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난 5월22일에는 곡성장미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 전문가와 함께 축제 진행과정을 일일이 모니터링하면서 실질적인 축제진행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29일에도 보령머드축제를 총지휘한 김기정 감독의 특별강의가 이어졌다.
김 감독은 각종 축제와 엑스포행사 등을 통해 지역이 변화되는 것은 물론 알려지지 않았던 도시들도 축제를 통해 지역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는 국내외 사례 등을 생동감 있게 전했다. 
무엇보다도 축제 현장의 골든타임 4시간을 강조하며, 방문 후 4시간 동안 방문객을 어떻게 머물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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