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희망 성명서 발표

▲ 해남언론인들이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해남유치를 희망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해남 여러 사회단체들이 나선 가운데 해남지역 언론인들도 유치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17일 해남지역 기자들은 군청 앞 수성송 앞에서 농업연구단지 유치로 해남 경제 활성화를 가져오자며 결의를 모았다.  
참석 언론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지원법 제정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계획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전국 최대 규모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는 식량·식품산업 전초기지이자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아열대 작물 연구를 위한 최상의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는 해남은 연구단지 유치의 가장 최적지”라고 밝혔다. 
언론인들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해남유치를 위해 정부와 전남도, 해남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을 촉구하며, 국제적 규모의 집적화단지 구축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성명서 낭독은 무등일보 박혁 국장이 대표로 발표했다.
해남군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민·관·학계가 강형석 부군수를 중심으로 유치 추진단을 구성, 해남군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정부 또는 전남도 공모 대응 및 범 군민 유치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가 김영록 도지사와 이개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잇따라 면담하고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한 지역민의 의지와 사업 추진 계획을 전달했으며, 군의회도 지난 12일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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