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매월2회 마련
달마고도 마니아층 형성위해

 

 

 해남군은 지난 22일 ‘달마고도 온종일 쉬엄쉬엄 걷기’ 행사에 이어 매월 2회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달마고도 걷기 행사는  달마고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기 위해 해남군이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답사객들은 온종일 쉬엄쉬엄 걷기(미황사-큰바람재-노지랑골-몰고리재-안길-미황사 / 17.74km)를 하며 달마고도를 온전히 느꼈다.  
관음암터에서 만난 가야금, 해금, 대금 3중주 연주는 달마고도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선물을 안겨줬다. 
환경생태학박사인 김경원, 청산바다환경연구소장을 초빙해 달마고도의 생태자원과 지역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접목한 숲 속이야기도 함께했다. 달마고도 이야기는 오는 7월13일 푸른 녹음을 즐기는 걷기, 20일에는 달마고도 달빛걷기로 이어진다. 접수기간은 1차의 경우 7월10일까지, 2차는 7월2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관광과 축제팀(530-5157~5159)로 접수하면 된다. 
명현관 군수는 “미황사 달마고도 행사는 명품길을 오늘의 트렌드로 재해석한 걷기행사로 군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자연의 숨결을 들이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많이 참여해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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