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지 추가자료 선정 및 
보존위원회 구성

 

 해남읍은 해남읍지의 추가적인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할 수 있는 해남읍지 편찬 자료 선정·보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매년 1월, 7월 연 2회 읍지에 기록해야 할 주요 업무자료에 대해 심사 및 선정을 실시하게 되며, 최종자료는 영구보존 문서로 분류해 보관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해남읍장과 총무팀장의 인계인수서에 반드시 반영하고 별도 USB에 보관해 1회성이 아닌 정기적이고 연속적인 해남읍지기록 추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남읍지 편찬 자료 선정·보존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4~6명 내외로 해남읍지 편찬에 참여했거나 해남읍의 전반적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주민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위촉된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연 2회 해남읍지 자료 심사 및 선정, 기타 해남읍지 관련 업무협의 및 지원을 하게 된다.
1955년 해남면에서 해남읍으로 승격된 이후 64년 만에 발간된「해남읍지」는 전근대역사 기술뿐 아니라 고사와 민속설화를 망라했고 140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연표를 수록해 타지역 역사기록과는 차별화를 시도한 훌륭한 읍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민성배 해남읍장은 “첫 해남읍지가 발간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읍지 자료 보존의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중한 선물인 해남읍지가 영구적 보존이 될 수 있도록 사명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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