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구등대도 관광자원 조성

▲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야외풀장이 갖춰진 리조트호텔이 건립된다.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리조트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20일부터 리조트 호텔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성하는 호텔은 관광단지 내 연면적 1만1600㎡ 규모로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과 직원기숙사, 야외풀이 동반된 옥외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설되는 호텔은 해안가 언덕에 위치해 수려한 해안경관이 장점으로, 주변 파인비치 골프장과 연계한 매력적인 숙박시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의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군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목포구등대를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목포구등대 관광지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또 전남도에서는 목포구등대와 오시아노 관광단지 간 지방도 803호선 미개설 구간 개통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해안도로가 연결되면 에메랄드빛 바다를 조망하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노을이 아름다운 목포구등대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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