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예술회관
‘자유공간 展’10월6일까지 

▲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간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전시회가 열린다.(이지연 작가의 작품)

 해남군이 국내 작가 6명을 초대해 ‘공간’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작품 전시회를 선보인다. 
회화, 설치미술, 영상작품이 주로인 ‘자유공간’전(展)은 근대 미술이후 확장된 미술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회에는 민경문, 안유리, 오완석, 이고운, 이주은, 이지연 여섯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가장 사적인 공간은 어딜까?’하는 생각에서 사유지 시리즈로 작품을 구성한 민경문 작가의 ‘표상의 파편’시리즈와 작은 홈을 연결해 다양한 구조물을 만든 오완석 작가의 모듈(Module), 애니메이션 ‘One Moonbow Night’ 모티브로 ‘회화적 환상 공간’을 작품으로 구현한 이고은 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주변의 사물들을 지워내고 텅 빈 풍경을 담은 ‘길에서 섬을 만나다’의 이주은 작가, 공간에 대한 기억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법을 이용한 이지연 작가 등 개성과 상상력을 발휘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9월21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고운 작가와 함께 ‘꿈속의 정원 그리기-Flip Book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공간’전(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10월6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530-51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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