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정받는 대회로 성장
국회의장상은 김영희씨

▲ 대통령상으로 승격한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제28회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실력자들이 참가해 그 명성을 이어갔다.
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한영자)가 주최한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지난달 8월24일부터 25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으며, 판소리, 무용, 고법, 기악 등 4종목을 두고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노인부, 학생부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명인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판소리 명인부문에 출전해 흥보가와 춘향가를 부른 이소정씨(경북 구미)가 수상했고,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김영희씨(전남 담양) 등 6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생부 교육부장관상은 윤지혁(진도국악고) 학생에 이어 16명의 학생이 수상해 국악의 미래를 밝혔다. 문화체육부장관상은 소재성(전북 전주), 정영진(경기 용인)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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