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기술정보 교류
문화·관광 교류도 약속

▲ 농정과 양태곤 과장이 해남군을 대표해 베트남 껀터시 오몬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과 베트남 껀터시 오몬군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지난달 21~24일까지 베트남 오몬군을 방문, 계절근로자 인적교류 및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오몬군과 교류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껀터시 오몬군은 7개 행정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동자원이 풍부하고 오몬 화력발전소, 짜녹 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경제 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내 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껀터시의 지방도시로 그동안 민간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왔고, 앞으로 국제 교류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 해남군의 국제교류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군은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확보와 농수산분야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약한 가운데 내년 11월경 자매결연을 체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 교류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껀터시 외무국을 방문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주여성 친정집 방문지원 사업 등 민간분야 교류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민선7기 출범이후 국제교류 활성화와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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