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살리기 주력

 삼산초 살리기를 목표로 결성된 삼산초총동문회 총회가 지난 24일 삼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한대덕 회장이 취임했다.
한대덕 회장은 전임 고성주 회장이 닦아놓았던 사업을 이어받아 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삼산초 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산초총동문회는 2018년 11월 총동문회를 창립하고 졸업예정인 10명 전원에게 장학금 각 20만원 전달에 이어 매년 신입생과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대덕 회장은 2017년에 서울에 사는 후배들에게서 모교를 살리자는 전화가 와 총동문회 준비위원회를 설립하고 2018년 비로소 창립하게 됐다며 삼산초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장의 임기는 1년이며, 아래 기수로 이어가며 선출된다.
이날 총회에선 삼산지역 싱싱두드림난타 팀의 난타 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3부 체육행사에서는 남녀 고무신 멀리차기와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박종부 군의원과 신대웅 삼산면장을 포함해 동문 선후배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은퇴한 은사에게 위로금이 전달됐고, 올해 입학식 때 지급하지 못한 신입생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한대덕(21회), 수석부회장에 김병우(22회), 사무총장 김창군(24회), 사무국장 이기춘, 문화체육부장 김충기, 감사 전만동·송점령씨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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