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총선 예비후보 등록

      ▲ 윤재갑            ▲ 윤광국                ▲ 이영호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재갑, 윤광국, 이영호씨가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후보로 총선출마의 뜻을 가진 이들 3명은 이를 위한 발판으로 당내 총선용 직책도 일찌감치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윤재갑씨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한국감정원 전 호남본부장 출신인 윤광국씨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이영호 전 국회의원은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 4월15일 실시될 총선과 관련 입지후보들의 발걸음도 일찌감치 시작됐다. 각 행사장에 얼굴을 내밀며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꾀하고 있는 이들 3명의 후보는 민주당 후보경선을 먼저 치러야 한다.
현재까지 민주당의 경선 룰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정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선 룰에 따라 민주당 후보주자들의 유권자 접촉 빈도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윤재갑 위원장은 오는 1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더불어 꾸는 꿈」 출판기념회를 연다.
윤광국 자문위원은 3개 군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이영호 전 의원은 경선보단 전략공천에 무게를 둔 행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래전부터 해남에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이영호 전 의원은 총선출마와 관련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최근 일련의 움직임이 총선출마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항간의 평가가 나온다.
이 전 의원은 총선출마 관련 전화통화에서 해남에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냐며 출마의사가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는 대안신당의 윤영일 국회의원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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