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통일다큐 상영 등
평화통일 기여 공로 인정받아

▲ 지난 24일, 해남민주평통 박정현 상임부회장이 통일기반구축의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해남민주평동 박정현 상임부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2019년도 대통령(민주평통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통령표창은 평화 통일기반구축과 국민대통합에 크게 기여하고 솔선수범한 자문위원 중에서 선정해 수여했다.
박정현 부회장은 17기 자문위원 위촉 후 18기, 19기 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협의회 운영활성화와 지역민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통일기반조성 등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 최근에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조선학생들이 생애 처음 '북녘땅'을 밟고 북한 학생들과의 만남을 그린 통일다큐 ‘하늘색 심포니’가 학교와 문화예술회관에서 4회에 걸쳐 상영해 큰 울림을 주었는데 박 부회장은 해당영화 상영료 전액을 지원했다.
그는 현재 해남군번영회 사무국장과 해남 경찰발전위원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때 불우이웃을 돕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박정현 부회장은 “어릴 적부터 시골에서 나고 자라면서 가난했지만 항상 따뜻했던 동네 어르신들의 정을 기억한다”며, “젊은 시설, 봉사를 끝낸 후 고생했다고 받은 첫 칭찬은 지금까지 여운이 남아있고, 또 봉사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에서 통일정신을 확산시키고 항상 남보다 앞장서는 지역의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내면 사교마을이 고향인 박정현 부회장은 전국 최초로 군단위에 렌트카 본사를 유치했고 이와 함께 운영 중인 로또판매점은 관광객이나 타 지역 주민들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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