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해남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해남군축구협회장을 역임한 김안석 후보가 기호 1번을, 해남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조성실 후보가 기호 2번을 받았다.
그동안 체육회장은 지자체장이 당연직 회장을, 민간인이 상임부회장을 맡았었다.
그러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금지 규정에 따라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임기는 3년이다.
후보자 기탁금은 2500만원이며 선거인단은 109명으로 확정했다. 단 기탁금은 투표율이 20%를 넘으면 반환되지만 이하일 경우에는 체육회로 귀속된다.
투표시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오련 수영장 2층에서. 개표는 투표마감 이후 현장에서 실시된다.

 

기호 1번 김안석(59) 후보

▲ <기호1. 김안석 후보>•전)해남군 체육회 이사•전)해남군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전)해남군골프협회 회장•전)해남군축구협회 회장•전)전라남도 축구협회 부회장•전)전라남도 체육회 대의원•전)대한축구협회 리그운영 감독관

전남도민체전 27년, 전국소년체전 24년, 전국체전 24년 출전 경력이 있다. 이러한 경력으로 전국 체육인들과의 인연이 남다르고 인연의 폭도 깊고 넓다. 전국 체육인들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이들이 매년 전지훈련 차 해남을 찾아오도록 유치에 힘쓴 결과 매년 축구선수들 뿐 아니라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고 있다. 또 이들이 해남을 찾아준 감사함에 쌀과 고구마 등을 감사 선물로 전하며 끈끈한 인연을 잇고 있다.
30여 년 넘게 해남체육인으로 살아오면서 언제나 해남체육 발전과 함께 했다. 해남체육회의 제2의 도약을 위해 해남군체육회 회장에 출마하게 됐다. 준비된 체육인이라고 자부한다. 해남군체육회의 위상을 반드시 높이겠다.

 

출마의 변

기호 2번 조성실(59) 후보

▲ <기호2. 조성실 후보>•전)해남공룡 로타리 회장•전)해남읍체육발전협의회 상임부회장•전)해남군체육회 부회장(8년)•전)해남군체육회 상임부회장•현)해남군교도소 교정위원•현)해남군전기공사업 경영자협의회 회장•현)종합전력 대표이사(유)

체육회 회장을 1년7개월 역임하면서 침체된 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해남군체육회는 2018년 전남 우수 체육회에 이어 2019년에는 최우수 체육회로 우뚝 섰다. 또 2018년 도민생활체육대회 준우승에 이어 2019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아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해남군체육회가 2019년 전남 최고 체육회로 발돋움했다면, 이젠 해남체육인들의 긍지를 높일 체육회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경기단체의 활성화와 읍·면체육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기초단위 체육회가 활성화돼야 해남군체육회도 활성화된다. 따라서 경기단체 및 읍면 체육회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러한 기초를 탄탄히 세우고 그 바탕위에서 해남군체육회관 건립으로 힘을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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