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복래씨 새우젓 팔아 장학금 전달

 

 올해로 8년째 새우젓을 판매해 얻는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가 있다.
대한적십자한듬봉사회 박복래(69) 고문은 매년 김장철이 되면 새우젓 판매에 나선다.
이번 김장철에도 새우젓을 판 40만원을 간호대에 다니는 학생에게 전달했다.
박씨는 건강 때문에 많은 양을 판매하지 못했지만 매년 이어오던 거라 이번 김장철에도 새우젓을 판매했다며 올해 말 김장철에도 새우젓 판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98년 한듬봉사회 회장직을 겸하면서 봉사활동에 뛰어든 후 25여 년 동안 차 나눔 봉사, 독거노인 이불빨래, 고구마 캐기, 마늘 뽑기, 도배, 장판 등 크고 작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금은 마을회관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한글봉사를 하고 있다.
 

박정현 회장 상품권 500만원 기부

 

 해남군장애인체육회와 해남경찰발전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정현씨가 해남사랑상품권 500만원을 구매했다.
구매한 상품권은 장애인체육회에 300만원, 경찰발전위원회에 2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와 경찰발전위원회는 이 기금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 및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마산면 못골농장, 세척 꿀고구마 기탁

 

 마산면 못골농장 박장민 대표가 지난 13일 읍사무소에 세척 꿀고구마 5kg 50박스(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장민 대표는 해남읍 부모들의 경우 취업 때문에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점심 및 간식을 챙겨주기 힘들다며 저소득층 아동들의 간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구마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성배 읍장은 “기탁받은 세척 꿀고구마는 따뜻한 정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나눔의 기쁨이 두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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