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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인물이냐 바람이냐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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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3  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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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 일 잘하는 후보 다시 한번 / 윤재갑 - 문재인 하반기 국정동력을  

   
▲ 총선이 20여 일 가까이 다가오면서 윤영일 의원과 윤재갑 예비후보의 발걸음도 바빠졌다.(왼쪽부터 계곡 철도공사 현장을 찾은 윤영일 의원, 헌혈운동에 동참한 윤재갑 예비후보)

 지난 20대 총선에서 윤영일 의원은 국민의당 바람과 해남출신 후보를 뽑자는 지역주의 바람에 힘입어 해남에서만 70% 넘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황색바람이 거셌던 역대선거에서도 한 후보가 70% 이상을 득표한 예가 없을 만큼 20대 총선은 국민의당 바람이 거셌고 지역주의 바람도 컸다.
이와 달리 오는 21대 총선은 호남에서 민주당 바람이 심상찮다.  
민생당 윤영일 의원이 넘어야 할 산도 호남에서 이는 민주당 바람이다.
이에 윤영일 의원은 4년간 의정활동의 성과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윤 의원은 3~4선 의원들도 할 수 없는 만큼의 교부세 및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각종 법안 발의 등의 실적을 알리며 당보단 개인의 의정능력을, 호남을 대변할 정당의 필요성, 한국정치발전을 위한 다당구조의 필요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일 잘 하는 의원, 국정활동을 가장 열심히 한 의원임을 강조하며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만 3번째 도전인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하반기 국정운영 동력과 진보정권의 연이은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군소정당과 4+1 연정으로 검찰개혁과 검경수사권을 분리했지만 보수세력들의 끊임없는 발목으로 각종 개혁정책을 비롯한 남북평화의 길도 막히고 있다며 민주당의 의석확보는 이후 진보정권 창출과도 맞물려 있는 점을 강조,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영일 의원은 인물, 윤재갑 후보는 당을 전면에 내세운 선거 전략이다.
윤영일 의원은 4년 동안 평일은 국회에서 주말은 지역으로 내려와 주민들을 만나는 등의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당의 연이은 분열과 호남에서 다시 인 민주당 바람으로 당이 아닌 개인의 활동영역에 기댄 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반해 윤재갑 후보는 호남에서 인 민주당 바람에 의존하는 선거, 특히 해남완도진도 군의원과 도의원 대부분이 민주당 출신이라는 점이 윤 후보에겐 유리한 측면이다. 
윤영일 의원과 윤재갑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경쟁이다.
물론 지난 20대 총선에선 해남윤씨 간 후보 단일화로 인해 윤재갑 후보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선거에선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4·15총선이 20여 일 가까이 다가오면서 양 후보의 선거조직도 틀을 갖추고 있다.
현재 양 캠프에선 선대위원장 인선작업도 추진되고 있다. 다음 주 중에 윤곽을 드러낼 양 캠프 선대위에는 군의회 의장출신들이 포진될 전망이다.
윤영일 캠프에선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이종록 전 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종록 전 의장은 명현관 군수 선거 때도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 윤재갑 캠프에선 민주당 경선에서 경합을 벌였던 윤광국씨와 김석원 전 도의원, 김창환 전 의장, 현직 도의원 및 군의원 의장들이 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본부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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