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소 시범운영
외식업 활성화 차원  

 

 해남군은 침체된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군청 구내식당을 비롯한 군내 모범음식점 4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추가적으로 안심식당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신청받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정 음식점은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는 공간 마련하기 ▲1인 1찬기 제공하기 ▲업소 내 자체 매일 소독하기 ▲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 ▲손소독제 상시 비치하기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제공을 위한 반찬 재사용 안하기 등을 선도적으로 실천한다.
해남군은 참여 음식점 출입구에 도민 안심식당 스티커를 붙이고, SNS에 참여 업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6가지 실천사항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코로나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청정 이미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본격화로 외식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외식업계 경영난과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안심식당을 적극 이용해 달라”며 앞접시, 집게 등을 사용하여 음식 덜어 먹기를 반드시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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