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치과의원 의료봉사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 청치과의 지원으로 치과 치료를 받은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스님)은 지난해 11월 청치과의원(원장 구승인)과 MOU를 체결해 복지관 이용자 중 치과치료가 시급한 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치아 불균형으로 음식을 씹는 활동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영양 불균형과 건강상태 악화 등의 문제가 잇따랐다. 
이들은 청치과의 지원으로 4개월 동안 치료가 진행됐고,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 
강 모씨는 치아교합이 맞지 않아 얼굴형이 틀어졌고 음식을 씹는데도 어려웠는데, 치료 후 미관상, 건강상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치아 불균형으로 크게 웃지 못했는데 치료를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치아 관리를 하지 못해 남아있는 치아가 적었던 안 모씨는 브릿지 치료로 음식 씹기가 가능해졌다. 안 모씨는 “평소 치과치료는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 엄두를 못 냈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보련 관장스님은 “이번 지역사회연계 치과치료를 통해 삶에 기본인 음식 섭취가 가능해졌고 치료 후 대상자 모두 삶의 변화가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감사 말을 전했다. 
한편 청치과는 1차 대상자 치료를 완료하고, 2월부터는 9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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