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총 소득액은 9400억원
코로나로 올해 소득은 불확실

 

 농어업 1조원 시대 목표가 코로나사태로 불확실해진 가운데 지난해 평균소득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어류(넙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넙치는 12가구에서 총 174억원의 소득을 올려 가구당 14억5,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가구당 5억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농업 식량작물에서는 고구마가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 고구마는 580농가에서 총 3만4,000톤이 생산돼 690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농가당 소득은 1억1,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다음 평균농가소득을 보면 감자 2,380만원, 벼 2,370만원, 귀리 1,800만원이며 콩, 밭, 녹두 등 두류가 19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노지채소 중에는 가을무가 31가구, 생산량은 3,583톤, 총소득은 11억1,700만원으로 농가당매출은 3,600만원으로 가장 많은 평균수익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겨울배추 3,600만원, 세발나물(노지) 2,160만원, 가을배추 2,070만원, 양배추 1,780만원, 겨울대파 1,710만원 순으로 나타났고 가장소득이 적었던 작물은 시금치로 12농가가 22톤을 생산해 농가당 380만원의 소득에 그쳤다.
시설채소 중에는 파프리카가 2가구에서 총 22억7,300원으로 농가당매출은 11억3,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세발나물(시설) 1억8,800만원, 부추 1억2,860만원, 방울토마토 가구당 8,110만원, 상추 4,560만원, 딸기 4,200만원, 토마토 4,2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화훼에서는 국화가 5가구 총매출 3억5,000만원으로 농가당 7,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스트로메리아 6,800만원, 카네이션 3,800만원, 백합 2,7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버섯에서는 새송이버섯이 7가구 총소득 54억9,900만원으로 농가당 7억8,550만의 매출을 올렸고 느타리버섯이 36가구 23억2,500만원으로 농가당 6,400만원의 매출을 보였다. 버섯작물의 농가당 매출은 1억8,200만원으로 작물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약용작물 중에서는 인삼이 22가구로 총생산량은 95톤, 총소득은 37억원으로 농가당 1억6,900만원으로 집계됐고 산삼 4,300만원, 길경 3,500만원, 강황 1,600만원 순이었다.
축산에서는 젖소가 12농가에서 총매출 118억으로 농가당소득이 9억8,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돼지 9억8,000만원, 닭 2억2,500만원, 오리 1억4,200만원, 꿀벌 1억2,800만원, 한우 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총 2,010억원(순소득1,0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수산분야에서는 12가구에서 총 197억원의 매출을 올린 넙치어장이 어가당 소득이 14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뱀장어 2억3,000만원, 전복 1억8,000만원, 김 1억5,900만원, 꽃게 1억3,000만원, 파래 1억, 향어와 메기 5,000만원, 다시마 3,400만원, 미역 2,9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농어업 총 소득액은 9,4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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