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인싸’ 개사해
‘해남송’ 유튜브 홍보

가수 금강의 유튜브 해남홍보영상이 화제인 가운데 금강은 해남미남축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가수 금강의 유튜브 해남홍보영상이 화제인 가운데 금강은 해남미남축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트롯가수 ‘금강’이 오는 11월 미남축제 개막식에서 배우 김성환, 가수 이해남씨와 함께 해남홍보대사에 위촉된다. 
예명 금강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연(28)씨는 문내 고당 출신으로, 지난해 첫앨범 ‘아싸인싸’로 데뷔했다.
지난해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가수 금강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열창해 전국에 얼굴을 알렸으며, 방송 출연 이후 여러 행사와 6시내고향 방송 촬영 등의 기회가 이어졌다.
데뷔 1년 만에 해남에서도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금강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가수금강’에 해남군 홍보영상을 올렸다. 금강이 직접 연출해 제작한 홍보영상은 자신의 타이틀곡인 ‘아싸인싸’를 개사해 만든 ‘해남송’이다. 금강의 해남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다.
금강은 해남여행지를 다니며 해남군 홍보영상을 촬영했으며, 가사도 직접 개사했다. 
가사를 보면 ‘맛도 좋고 인심 좋은 해남군에서 힐링여행 즐겨봅시다’, ‘맛도 좋고 경치 좋은 대흥사에서 미남축제 즐겨봅시다’ 등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영상에는 해남 주요 관광지인 명량케이블카, 스카이워크, 고구마빵, 닭요리촌, 대흥사, 땅끝전망대, 매일시장 등을 소개했다.
금강은 “해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늘 만들고 싶었던 영상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며 해남 관광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했다”며 “가수는 늘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싶지만 코로나로 행사가 적어 어렵다. 영상으로나마 인사드리고 해남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금강은 앞으로도 해남을 알리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젊은 감각과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해남군 홍보를 톡톡히 해낼 금강은 오는 11월 미남축제 무대에 올라 구성진 노래를 선보인다. 
금강은 “해남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는 것이 안 믿길 정도로 기쁘다”는 소감도 전했다. 
한편 가수 금강은 트로트와 잘 어울리는 구성진 목소리를 가져 전국노래자랑, 각종 가요제에서 수상하며 해남에서 서서히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7년 동안 가수의 꿈을 꾸며 부모님 농사일을 도왔고 배달 알바, 결혼식 사회, 레크리에이션 강사로도 일하며 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우연히 가요제에서 만난 기획사 대표의 제안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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