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신기·태인, 황산 연자
5년간 각 6억5천만원 투입

지속가능한 생태농업 및 농촌환경보존을 위해 계곡 신기·태인, 황산 연자리에 5년간 각 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황산 연자리 폐비닐 수거 장면) 
지속가능한 생태농업 및 농촌환경보존을 위해 계곡 신기·태인, 황산 연자리에 5년간 각 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황산 연자리 폐비닐 수거 장면) 

 

 농업뿐만 아니라 농촌마을의 경관과 환경 등도 탄소중립 정책이 시행된다. 
계곡면 신기·태인마을, 황산면 연자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마을당 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양·용수·생태계 등의 오염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환경보전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또 주민들에게는 과제 수행에 따른 활동비가 지급된다. 
친환경유기단지, 습지공원, 흑석산 편백숲길 등 보전가치가 높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신기·태인마을은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생태농업 및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가 높고 자체적인 비슬안권역 농업환경보전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산면 연자마을은 토양환경과 농업용수 수질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인식과 참여의지가 매우 높고 매년 마을 경관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주민들의 결속력이 사업선정의 중요 요인이 됐다. 
올해는 주민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과 컨설팅, 농업환경 조사 및 진단과 연차별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2~5년차는 수립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른 환경 보전활동 이행, 농업환경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환경보전을 위한 주민 활동을 직접 지원해 지역농업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 개선 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농업용수 오염 및 자연경관 훼손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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