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코드제로(Code-Zero)’ 특별전시회를 연다. 
오는 10월31일까지 개최되는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전 지구적 문제로 대두된 기후위기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우리나라 대표 과학관인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전시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을 비롯해 이산화탄소와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등 2가지 주제 전시로 열린다. 
‘이산화탄소와 기후위기’에서는 탄소의 특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살펴보고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구의 온도가 얼마나 상승했는지 알 수 있다.
관람객은 지구의 평균 온도 1.1도 상승으로 산불, 태풍, 폭염, 해면 상승 등 이상 현상을 체감해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체에너지(태양광, 풍력) 체험, 쓰레기 분리수거 공간을 마련해 탄소중립 노력을 체험할 공간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