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치과의원
취약계층 치과 지원도

21년째 해남고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청치과의원은 올해 입학식에서도 학생 5명에게 장학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21년째 해남고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청치과의원은 올해 입학식에서도 학생 5명에게 장학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해남읍 고도리에 위치한 청치과의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남모르게 많은 기부를 해왔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병원장의 기부원칙 덕분에 그간 많은 취재 요청에도 조용한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일 해남고등학교 입학식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5명에게 장학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벌써 21년째 이어온 장학금 기부다. 
또 해남군 장학사업에 매월 50만원을 기탁해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승인 원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의료인이라는 꿈을 이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자 늘 마음을 더해왔다. 
또 청치과는 지역 취약계층 주민의 구강건강 검진, 치아관리 우선순위를 정해 부분 틀니, 충치 치료, 보철 치료 등의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2002년부터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결손자녀 및 학생들에 대한 무료 진료, 치료를 해왔다. 또 2006년부터는 해남등대원 소속 학생들에 대한 수시 무료 진료와 치료를 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해남지역자활센터, 2018년부터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해 매년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씹기가 어려운 어르신 5~6명을 무료 치료하고 있다. 
청치과 김지영 이사는 “원장님께서 청소년들의 교육과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의료적인 도움을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오셨다. 지역에 적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 직원들에게 귀감이 될 정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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