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사단 해남 방문
군민추진단 유치의지 전달

해남군민추진단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해남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앞을 현장 실사단이 지나가고 있다.

 

 송지면 군곡리에서 마한시대 해상세력 수장의 집터 발굴에 이어 북일면 방산리 독수리봉에선 마한시대 해상세력 수장의 무덤이 발굴된 가운데 해남군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나섰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2021년 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기반해 마한역사문화권 주요유적의 발굴기록물, 보존유적, 비지정 문화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연구·전시·활용하는 거점 클러스터로 2027년까지 약 40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전남에선 해남과 나주, 영암, 여수에 이어 광주광역시, 충청지역 10개 지자체가 유치 신청을 한 상태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23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위한 군민추진단을 발족했다.  
군민추진단은 지난 30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선정을 위해 해남을 찾은 실사단을 해남읍 연동에서 맞으며 유치의지를 전달했다. 
실사단은 1차 조사를 통해 선정지를 압축한 후 제2차 실사에 나선다. 
해남군은 마한 전시대(BC.2~AD.6)에 걸쳐 고고자료・문헌기록・민속자료를 보유한 유일지역이라는 점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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