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119지역대 청사 준공
구급차 배치 24시간 가동

현산면민의 숙원이었던 구급차가 배치된 현산119지역대 청사가 지난 24일 준공돼 면민들의 생명 지키기에 나섰다.
현산면민의 숙원이었던 구급차가 배치된 현산119지역대 청사가 지난 24일 준공돼 면민들의 생명 지키기에 나섰다.

 

 현산119지역대에 구급차가 배치돼 신속한 구급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 2022년도 해남소방서 구급대 출동건수는 8,182건, 이중 현산면은 236건으로 2.88%을 차지하고 있다. 
또 심정지 환자의 경우 해남 전체 213명 중 11명(5.16%)이 현산면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구급상황에서 인근 해남읍, 북평면, 송지면의 구급대가 현장까지 도착하는 시간동안 현산 지역민들은 애를 태워야 했다. 
이번 구급차 배치로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생명과 신체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현산119지역대 신청사가 지난 24일 준공됐다. 
준공한 현산119신청사는 부지면적 1,794㎡에 지상2층, 연면적 409㎡규모의 넓은 공간에 소방펌프차 1대 및 구급차 1대가 비치됐고 6명의 소방대원이 3교대 근무로 운용하게 된다. 
또한 현산의용소방대와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2층에 의용소방대 사무실을 뒀다.
해남소방서는 앞으로도 2024년 계곡119지역대, 2025년 삼산119지역대 신축이전을 추진 중이다. 
한편 24일 열린 준공식에는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해남 기관·단체장, 현산면 의용소방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형호 서장은 “소방청사·인력·장비 확충은 안녕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이 우리에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의무를 준 것이며,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서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보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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