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5학년 김유성
5월 전국 소년체전 참가

삼산초 김유성 선수가 전남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삼산초 김유성 선수가 전남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삼산초등학교 김유성(초5년) 학생이 해남 첫 골프종목 전라남도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21일 산이면 솔라시도CC에서 열린 전라남도 대표 선발을 위한 ‘2023 전라남도 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에서 김유성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성 선수는 초등학생인데도 레드티가 아닌 성인과 같은 화이트티에서 경기를 진행, 1·2라운드 합계 175타로 대회 최저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동률 포인트가 나오면서 최종 기록이 낮은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산정하는 방식에 따라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준우승에 따라 단 2명을 뽑는 전라남도대표에 선정돼 오는 5월30일 울산 보라cc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골프경기 참가권을 따냈다. 
김유성 선수는 3시간 거리의 거제도에서 골프선수를 꿈꾸며 지난해 삼산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스내그골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일본대회에 참가하는 등 골프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골프를 가르치고 있는 전만동 프로는 “김유성 학생이 부쩍 키가 자라고 몸집이 커지면서 비거리가 크게 늘었다. 이번 대회는 바람이 많아 평소 기록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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