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초등학교 북모닝
1~2학년 대상 운영

계곡초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북모닝을 운영하고 있다. 
계곡초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북모닝을 운영하고 있다. 

 

 계곡초등학교(교장 김옥분) 1~2학년 학생들은 요즘 학교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서관에서 이애현(6학년 김희은)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기 때문이다. 지난 3월20일부터 운영 중인 ‘북모닝(Book morning)’ 교실, 이번주에는 깃털이 없는 기러기 보르카를 함께 읽으며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마음으로 느낀다.   
계곡초 북모닝(Book morning)은 한글이 서툰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1~2주에 한 권씩 깊이 있는 독서로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농산어촌유학 가정으로 서울에서 방과후, 독서교실을 운영했던 Know-How를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수해주고 있다. 
특히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인상 깊은 구절을 이용해 노래부르기 등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인다. 
이애현 학부모는 “학생들이 그 이야기를 궁금해할 때와 폭풍 질문을 할 때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1학년 김선 학생은 “엄마 선생님이 오셔서 같이 동화책 읽어 주시니깐  다른 책들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옥분 교장은 “아침뿐 만 아니라 중간놀이, 쉬는 시간 등 틈새시간에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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