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도의원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이 지난 11일 전남도의회 제370회 임시회에서 해양수산국 도정질문자리에서 김양식 무기산 단속에 앞서 대책을 먼저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무기산 단속에 두 번 이상 적발되면 면허까지 취소되는데도 정부가 허용한 김 활성 처리제는 효능이 떨어져서 무기산을 쓸 수 밖에 없다”며 “유기산 대체 약품 개발도 하지 않은 채 무기산 사용을 적발해 어민들을 범법자로 내몰고 있다”며 질타했다.
또 “총 3차례에 걸쳐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10억 여원을 들여 유기산 대체 약품 연구개발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 개발되는 몇 년 동안 대책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조속히 효과 좋은 김활성처리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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