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수산물 수출기대, 올 5월 이우시 공식 방문

중국 이우시 왕웨이 부시장과 명현관 군수가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가 중국 이우시 기업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함께한 한중 무역촉진 포럼 초청에 이어 세계 최대 물류도시인 중국 이우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중국이우·한국중소기업무역촉진 포럼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와 중국 이우시 정부가 공동개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했다. 포럼에는 중국 이우시 왕웨이 부시장을 비롯해 홍석준, 홍기원 국회의원,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및 중국 및 한국 중소기업 대표자 등이 참여했다.
중국 이우시는 세계 최대 물류도시로 한국 중소 기업 및 각 지자체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에 해남군은 세계 물류도시이자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 이우시의 시장을 뚫기 위해 2022년 11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자자체 중 유일하게 중국 이우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이우시와 관계형성에 힘을 써왔다.
이번 포럼에 명현관 군수가 시군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초청된 것은 이우시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의 기대한 관심 때문이다. 그동안 신경숙 이사장은 중국 이우시와의 상호 교류를 위해 민경매 군의원과 함께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전남지회를 해남에 창립했다. 
중국은 대외교류에 있어 민간단체를 중심에 놓기에 먼저 민간단체인 전남지회를 해남에 결성했고 전남지회는 이우시와 해남군의 교류를 위한 중개역할을 해왔다. 
현재 중국 이우시는 해남군의 다양한 친환경농수산물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해남군도 세계물류도시인 이우시를 통해 해남 친환경농수산물의 판로를 개척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으로 중국이우시·한국중소기업무역촉진 포럼에서 만난 이우시 왕웨이 부시장은 오는 5월 명현관 군수의 이우시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이우시와의 교류는 해남군의회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5월 명현관 군수의 이우시 방문에 해남군의원들도 동행, 이우시의 경제여건, 해남농수산물의 판로 가능성을 직접 눈여볼 계획이다.  
한편 중국이우·한국중소기업무역촉진 포럼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전남지회 윤영석 회장과 이춘식 사무총장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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