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고 ‘더블에스’
동아리 만들어 연습

송지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더블에스’는 크고 작은 무대 섭외를 기다리고 있다. 
송지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더블에스’는 크고 작은 무대 섭외를 기다리고 있다. 

 

 송지고등학교(교장 김동현) 댄스동아리 ‘더블에스’는 춤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이다.
3학년 3명, 2학년 2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2021년 처음 결성됐다. 팀원으로는 허은진(19), 김수인(19), 차현경(19), 서나현(18), 박민혜(18) 학생이다. 
결성 당시 코로나로 공연이 없어 활동이 저조했으나 지난해 5월 체육대회 공연을 기점으로 동아리는 활력을 찾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축제 무대에 올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로 점심시간과 방과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실력을 쌓고 있는 이들은 여느 댄스동아리와 비슷하게 블랙핑크, 현아, 박재범 등의 젊은 세대 음악에 맞춰 안무를 연습한다. 
곡을 정하고, 파트를 나눠 각자 연습을 한 후 합을 맞추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가르쳐주며 함께 성장한다. 
그동안 크고 작은 교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냈으나, 지난 5월20일 처음 외부 무대에 섰다. 청소년통기타페스티벌에 특별출연해 깜짝 공연을 펼친 것이다. 
무대에선 블랙핑크 리믹스, 유레카, 알러뷰, 베이비샤크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옷도 검은색 의상으로 맞춰 세련미를 한껏 선보였다. 
팀 대표 허은진(3년) 학생은 “댄스동아리 결성 이후 학교 밖 공연은 처음이라 떨리면서도 기대했다. 생각보다 소규모 무대라 춤을 추면서 벽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재미있었고 졸업하기 전에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춤을 추는 게 즐겁다는 학생들은 춤을 선보일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고 싶다. 특히 학교생활이 6개월 남짓 남은 3학년 학생들은 남은 기간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단다. 
때문에 더욱 다양한 무대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는 6월17일 교내에서 열리는 버스킹 무대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서나현(2년)양은 “춤을 추면서 선후배 간 교우 관계도 좋아졌다. 매일 모여서 소통하고 연습도 자주한다”며 “춤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니고 싶고 더 큰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춤을 추면서 입시, 학업, 진로 등의 스트레스가 풀리고, 춤을 추는 순간 행복해진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섭외 문의 : 더블에스(010-3690-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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