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윤선도박물관, 유·초등 다도체험 인기

고산윤선도박물관 다도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차를 음미하고 있다.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도체험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다. 
고산윤선도박물관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매주 수요일 다도체험실을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에게 개방해 다도예절 및 다도시연, 녹우당 둘러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도체험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이미 신청이 완료될 만큼 아이들에게 호응이 높는데 5월 한달간 1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했고 또 소문이 나면서 6월 신청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참가한 아이들은 다도체험실에서 다도를 익힌 후 직접 차를 우려 마시고 녹차밭에서 녹차잎 타서 먹어보기 등을 체험한다. 또 녹우당을 돌며 녹우당의 의미를 이해한다.
강사는 윤영애 문화관광해설사가 맡고 있다.
다도체험에 함께 참가한 교사들은 “아이들의 전통문화체험은 교육적 효과도 크다”며 좋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담당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윤영애 강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의외로 다도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녹우당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업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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