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주기 추모제
6월3일 삼산 송정마을

 

 제32주기 고정희 추모제를 비롯한 고정희문화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고정희의 시 정신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고정희문화제는 지난 5월18일 해남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고정희-청소년, 고정희를 부르다’를 시작으로 오는 2일에는 은유 작가와 함께 글쓰기 및 고정희 시 세계를 지역주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북콘서트-아름다운 사람 하나’가 전라남도교육청해남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고정희 시와 생전 활동모습 사진 및 시 배너가 전시되는 ‘시화전-상한 영혼을 위하여’는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6월13일~6월23일까지, 광주오월미술관에서 7월10일부터 7월29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고정희 32주기 기일을 맞아 마을주민, 고정희를 기리는 사람들과 함께 헌주, 헌학, 시낭송, 추모공연 등이 열리는 고정희 추모제는 6월3일 오전 10시30분 삼산면 송정마을 고정희 묘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정희문화제는 고정희기념사업회가 마련했고 해남군과 해남여성의소리, 한울남도생협, 페미니즘교육연구소 ‘연지원’, 또하나의문화, 광주전남작가협회, 광주YWCA, 오월미술관, 세종손글씨연구회, 해남민예총미술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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