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KTX역서 대여
전국최초 캠핑카 투어

해남군이 수도권 MZ세대를 겨냥한 전국 최초 캠핑카 시티투어 ‘해남으로 가는 꿈카’를 6월7일부터 운영한다.
 

 

 해남군이 수도권 MZ세대를 겨냥한 전국 최초 캠핑카 시티투어 ‘해남으로 가는 꿈카’를 운영한다.
오는 6월7일부터 개시되는 꿈카는 목포 KTX역에서 2인승 캠핑카 로디를 대여해 해남군 관광지를 여행하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미션투어를 진행하는 캠핑여행 상품이다.
기존 해남시티투어가 광주 전남권 50~60대 여행객 위주로 운영됐다면, 새롭게 운영되는 시티투어는 수도권 MZ세대를 겨냥한다. 2인용 감성 캠핑카로 해남 주요 여행지를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여행하면 된다. 
1일 캠핑카 렌트비는 4만4,000원으로, 원래 가격의 30% 수준의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에 꿈카를 빌리면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 황토나라테마촌, 땅끝오토캠핑장 등 3개소의 야영장 내 전용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남군은 여행객에게 이동과 숙박을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해남지역 내 소비를 활발하게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또 ‘꿈카’는 해남군 전용 캠핑카 시티투어로 GPS기반의 앱 활용을 통해 해남 이외 지역 체류시에는 패널티를 부여해 기존 이용료의 2배 이상이 차량 렌트비용으로 추가 결제되기 때문에 꼭 해남 여행에만 이용해야 한다. ‘꿈카’는 개인 취향에 따라 취사용품 세트나 캠핑의자 및 테이블 등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대여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돼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파라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인 ‘이을 프로젝트’에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로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꿈카’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꿈카’ 또는 아이디 ‘kkumka'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예약 및 이용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관광정책팀 나성군 팀장은 “목포 역과 해남 관광지, 캠핑장을 연계한 새로운 트렌트의 관광상품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여행경로를 다양화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2인용 감성 캠핑카 10대를 운영해 수도권 MZ 여행객을 유입시키고, 내년에는 중대형 캠핑가 50대를 도입해 캠핑관광을 통해 해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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