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매년 기부

대흥사는 수용자에게 지급할 생수 1만병을 해남교도소에 전달했다.

 

 대흥사(주지 법상스님)는 지난 27일 수용자에게 지급할 생수(500ml) 1만병을 해남교도소(소장 최종일)에 전달했다.
대흥사는 교도소 수용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생수를 기부하고 있으며, 해남교도소는 기부받은 생수를 보관했다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얼음 생수로 만들어 수용자에게 매일 지급할 예정이다.
생수를 전달한 도신스님은 “얼음생수로 수용자분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수용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종일 소장은 “매해 수형자 교정교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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