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산어촌 유학의 날
삼산 무선동에서 열려

삼산 무선동 윤문희 자연스토리에서 열린 ‘2023 해남 농산어촌 유학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해남으로 유학을 와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3일 무선동 한옥유학마을에서 농산어촌 정주형 장기유학의 안전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2023 해남 농산어촌 유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해남 농산어촌유학의 날 행사는 2021년 2학기에 유학을 와서 3회 연장으로 3년간의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장기 유학가정을 비롯해 1년, 6개월의 단기 유학 온 가정들과 함께 했다. 
행사는 해남 농산어촌유학 안내, 우리들의 농촌유학 이야기(학생, 학부모), 무선동 한옥 유학마을 윤문희 대표의 해남에서 농산어촌 유학생활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야외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해남은 전남농산어촌유학 전체 학생 중에서 총 29.9%인 총 80명(초등학생 67명, 중학생 13명)과 유치원 9명 등이 6개의 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또 해남에서 최초로 시작된 정주형 장기유학은 유학 온 지역에 최소 5년 이상 전 가족이 이주해 생활하는 것으로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돼 현산초등학교, 계곡초등학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해남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업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현산면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 농산어촌 유학마을대표 및 운영 농가, 유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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